image: Max Beckmann, Still Life with Large Shell (1939), Courtesy Baltimore Museum of Art. 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 VG Bild-Kunst, Bonn.
볼티모어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소장작품 중 경비 직원들이 선택한 작품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경비 직원이라면 작품을 만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주요 업무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볼티모어 미술관에서는 작품에 대한 방문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최대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법을 안내하는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17명의 경비 직원들이 큐레이팅한 전시의 제목은 <Guarding the Art>으로 내년 3월에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