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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반가워 프리즈 서울

Created
20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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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Frieze official website
프리즈 아트페어가 한국에 옵니다. 아트레터에서도 다루었던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이죠. 런던에서 2003년에 시작된 프리즈는 현재 뉴욕, 엘에이까지 세 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아시아 진출은 처음입니다. 내년 9월에 KIAF와 동시개최 형식으로 열립니다. 코엑스를 절반으로 나누어 사용하게 되는데요. 페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미술관 및 비엔날레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미술시장 관계자들과 컬렉터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한국 미술시장을 지켜본 결과 미술품 관세가 없고 투자 목적으로 미술 작품 구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컬렉터가 많다는 분석은 이 결정에 좋은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의 컬렉터들이 접근하기 뛰어난 위치에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서울에 리만 머핀, 페이스, 쾨닉 갤러리 등 해외 갤러리들이 분관을 열었고 화이트 큐브와 타데우스 로팍과 같은 갤러리가 한국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아시아의 아트 허브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프리즈의 공식 발표와 함께 한국의 미술시장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뭔가가 지금 일어나고 있다는 두근거림이 있네요!